벨라루스-대한민국 문화교류전 미술전시회에 관하여
03.07.2024 г.
2024년 7월 3일, 외교저널 미디어 그룹과 주한 벨라루스 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벨라루스-대한민국 문화교류전 개회식이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미술전시회는 2024년 7월 3일부터 7월 8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되며, 벨라루스에서 태어나 활동한 세계적인 예술가 마르크 샤갈의 작품을 재현한 그림 11점과 벨라루스의 자연과 건축물을 담은 그림 20점, 한국 전통 민화 30점을 선보입니다.
3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안드레이 체르네츠키 주한 벨라루스 대사와 이존영 외교저널 회장이 환영사를 하며 내빈을 맞이했습니다.
주한 벨라루스 대사는 문화-예술의 확대를 위한 양국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벨라루스와 한국 간 문화-예술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체르네츠키 대사는 벨라루스에서 태어나 조국과 프랑스에서 활동한 예술가 마르크 샤갈을 예로 들어 위대한 창작자들은 그들의 작품과 마찬가지로 모든 인류에 속하며 공통 유산인 세계 문화를 풍요롭게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는 이번 문화교류전 개최에 물심양면으로 적극 도움을 준 외교저널과 한국 대표단에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개회식에서는 민화 출품작가들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과 주한 외교사절단 및 문화계 귀빈 전시 투어를 진행하며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